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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미국·러시아 "자국민 대피 추진"
Posted : 2020-01-26 05:58
[앵커]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자 홍콩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우한지역에서 자국민 철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홍콩 정부가 결국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캐리 람 / 홍콩 행정장관 : (중요 사태에 대한) 대응 방식에는 '경고, 심각, 비상' 등이 있습니다. 현재 '심각'을 최고 단계인 '비상' 단계로 격상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대응은 '비상 단계'입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우한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 운항과 고속열차 운영이 무기한 중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본토로의 모든 공식 방문을 금지하며 춘제 행사도 전부 취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각급 학교 방학도 2주 연장됐고, 다음 달 예정된 마라톤도 취소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규모 확산 우려에 우한 지역에 있는 자국민을 철수시키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약 230명 정원의 전세기를 띄워 자국민과 파견 외교관들을 자국으로 데려올 방침입니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 송환 계획에 대해 이미 중국 외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우한 영사관을 일시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도 자국민 대피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중국 당국과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과 거주 자국민 대피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러시아 외 다른 나라들도 속속 중국 정부와 자국민 대피 협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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