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사흘째 2% 안팎의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달러 40센트, 2.5% 하락한 54달러 1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이번 주에만 7.5% 급락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배럴에 2.2% 급락한 60달러 69센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도 이번 주에만 6.4%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