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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의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항공편 탑승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중국에서 환자 수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에서 기내 방송을 통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탑승자의 경우 스스로 신고하도록 권고하라고 각 항공사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후생노동성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확인하면서 입국 때 자기 신고 의무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감염증 위험정보' 가운데 중국 우한의 위험수위를 상향 조정하면서 중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 예정인 일본인에 대해 우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외무성은 또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인은 최근 관련 정보를 입수해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귀국할 때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사원들의 우한 출장을 자제 또는 금지하는 한편 주변 지역 출장도 피하라고 지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항공편 탑승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중국에서 환자 수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에서 기내 방송을 통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탑승자의 경우 스스로 신고하도록 권고하라고 각 항공사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후생노동성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확인하면서 입국 때 자기 신고 의무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감염증 위험정보' 가운데 중국 우한의 위험수위를 상향 조정하면서 중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 예정인 일본인에 대해 우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외무성은 또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인은 최근 관련 정보를 입수해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귀국할 때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사원들의 우한 출장을 자제 또는 금지하는 한편 주변 지역 출장도 피하라고 지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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