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새 눈사태로 실종자 수색 중단"...구조대 긴급 대피

"네팔 새 눈사태로 실종자 수색 중단"...구조대 긴급 대피

2020.01.19. 오후 8: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눈사태가 추가로 발생해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등에 대한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사고 현장에서 눈사태가 다시 일어나 수색 중이던 구조팀이 현장에서 철수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철수 전까지 현장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과 경찰, 전문구조 인력 등 약 30명의 구조대가 수색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네팔 관광부의 한 관리는 "주말 동안 트레킹 코스에 고립돼 있던 20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며 "작은 눈사태들 때문에 구조대의 현장 접근이 위험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