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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당국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내린 폭설과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등에 대한 실종자 수색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사흘째 재개된 수색에는 구조 경험이 많은 경찰 전문인력 6∼10명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네팔 관광부는 "산사태 지점에 경찰구조대가 급파됐지만 폭설로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수색작업이 어려웠다"며 기상 상태가 약간 좋아진 뒤 트레킹 코스에 고립돼 있던 200여 명을 헬기와 지프, 도보 이동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 위에는 통신두절 구역이 많아 실종자와 고립자는 더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현지 매체는 안나푸르나 마낭에서 쏘롱라로 향하던 중국인 여행자 4명도 연락이 두절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고 지역에는 눈이 4∼5m가량 쌓여 있고 강설로 추가 눈사태가 우려돼 수색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안나푸르나에서는 2014년 10월 트레킹 코스에 눈사태가 덮쳐 39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19일 사흘째 재개된 수색에는 구조 경험이 많은 경찰 전문인력 6∼10명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네팔 관광부는 "산사태 지점에 경찰구조대가 급파됐지만 폭설로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수색작업이 어려웠다"며 기상 상태가 약간 좋아진 뒤 트레킹 코스에 고립돼 있던 200여 명을 헬기와 지프, 도보 이동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 위에는 통신두절 구역이 많아 실종자와 고립자는 더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현지 매체는 안나푸르나 마낭에서 쏘롱라로 향하던 중국인 여행자 4명도 연락이 두절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고 지역에는 눈이 4∼5m가량 쌓여 있고 강설로 추가 눈사태가 우려돼 수색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안나푸르나에서는 2014년 10월 트레킹 코스에 눈사태가 덮쳐 39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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