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군기지 공격, 미군 살상 노리지 않았다"

이란 혁명수비대 "미군기지 공격, 미군 살상 노리지 않았다"

2020.01.13.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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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이 정밀 타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지 미군을 살상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국회 연설에서 "적군을 살해하는 것은 우리의 진짜 목적이 아니었으며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살라미 사령관은 "우리가 적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점과 우리가 고른 어떤 곳이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이라크 미군기지를 물리적으로 파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8일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에르빌 기지에 미사일 여러 발을 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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