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팬리스 48.9℃ 기록..."세계 최고 고온"

시드니 팬리스 48.9℃ 기록..."세계 최고 고온"

2020.01.04.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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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불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시드니의 팬리스가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기록됐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4일 오후 4시 시드니 서부 팬리스는 섭씨 48.9도를 기록해 시드니에서 기온을 측정하기 시작한 1939년 이래 가장 온도가 높았다고 호주 채널 9 방송이 전했습니다.

'월드 웨더 투데이'를 보면 현재 지구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지역은 1위 팬리스를 비롯해 2위 나란데라 공항 등 10위까지 모두 호주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사우스 코스트의 나우라 등은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호주 연방 수도 캔버라도 섭씨 42.2도로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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