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억' 美 8살 소년, 올해도 가장 돈 많이 번 유튜브 스타 등극

'302억' 美 8살 소년, 올해도 가장 돈 많이 번 유튜브 스타 등극

2019.12.19.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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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억' 美 8살 소년, 올해도 가장 돈 많이 번 유튜브 스타 등극
사진 출처 = YouTube 'Ryan'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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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살 소년 카이언 카지가 올해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타로 등극했다. 라이언은 올 한해에만 2천 600만 달러(한화 약 302억 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2019년 최고 수입을 거둔 10인을 추려 발표했다.

2018년 6월 1일부터 2019년 6월 1일까지 총 수익을 합산한 결과 유튜브 채널 '라이언스 월드'를 운영하는 8살 라이언이 수익 1위에 올랐다.

라이언은 지난해에도 한화 약 245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가장 돈을 많이 번 유튜브 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이언이 3살 무렵 장난감 리뷰를 하면서 시작된 이 채널에서는 최근 과학 실험, 교육 콘텐츠 등도 제공하고 있다. 채널 구독자만 약 2,290만 명에 달하며, 유튜브와 별개로 100종류의 장난감과 의류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기존에는 채널 이름이 '라이언 토이즈리뷰'였지만, 한 소비자 단체가 장난감 업체로부터 협찬받은 제품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고소하자 최근 '라이언스 월드'로 이름을 바꿨다.

라이언의 뒤를 이어 지난해 유튜브 수입 2위를 기록한 채널은 '듀드 퍼펙트'다. 이 채널에서는 미국에 사는 5명의 친구가 스포츠 예능을 선보이는데, 1년 동안 2천만 달러(한화 약 233억 원)를 벌어들였다.

세 번째 고수익 유튜브 채널도 어린이 채널이었다. 러시아의 5살 뇌성마비 소녀 아나스티샤 라드진스카야가 등장하는 '라이크 나스티야 브이로그' 채널에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노는 영상이 주로 올라온다. 해당 채널은 1년간 1천 8백만 달러(한화 약 209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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