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1 수장 딸 보석 8백억어치 도둑맞아

전 F1 수장 딸 보석 8백억어치 도둑맞아

2019.12.17.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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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을 40년간 이끈 버니 에클스턴 전 회장의 딸이 런던 자택에서 5천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85억 원 상당의 보석을 도둑맞았다고 대중지 더선이 현지 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에클스턴 회장의 딸 태머라 에클스턴은 서런던 부촌인 켄싱턴 패리스 가든스에 저택을 갖고 있습니다.

태머라 에클스턴 가족이 지난 13일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집을 비운 뒤 몇 시간 만에 3명의 도둑이 저택에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50분 동안 집안에 머물며 금고에 보관 중이던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태머라 에클스턴의 대변인은 "슬프게도 절도 사건이 있었다"면서 "태머라와 가족들은 이번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태머라 에클스턴 부부의 저택은 7천만 파운드, 약 1,100억 원짜리로 런던에서 가장 부촌인 켄싱턴 패리스 가든스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태머라 에클스턴 부부의 저택에는 보안요원이 있었지만 도둑의 침입을 뒤늦게 알아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둑이 침입한 것을 알게 된 보안요원이 이들을 뒤쫓자 절도범들은 창문을 통해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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