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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경파 홍콩 경찰 총수 임명...이공대 봉쇄 지휘
Posted : 2019-11-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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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시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예정대로 강경파인 크리스 탕이 새로운 경찰 총수로 임명됐습니다.

홍콩 이공대학 봉쇄와 진압 작전도 진두지휘한 인물이어서 홍콩 시위사태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4주째를 넘긴 홍콩 시위사태가 홍콩 이공대학 봉쇄와 진압으로 극단의 대립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예정대로 강경파인 크리스 탕 홍콩 경무처 차장을 경찰 총수인 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취임 일성은 역시 엄정한 법 집행이었습니다.

[크리스 탕 / 홍콩 경찰 총수(새 경무처장) : 경찰은 법 집행 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홍콩의 법과 질서를 유지해야 합니다. 법을 위반하는 다수가 존재합니다.]

중국 국무원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건의에 따라 홍콩의 새 경찰 총수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홍콩의 시급한 질서회복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중국의 강력 대응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크리스 탕은 시위사태 초기인 지난 6월부터 시위에 대응하는 '타이드 라이더' 작전을 이끌고, 범죄와 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내세워왔습니다.

시위 진압에 대한 가짜 뉴스가 많다며 부정적인 언론관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 탕 / 홍콩 경찰 총수 (경무처장) : 가짜 뉴스가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명백히 거짓이지만 경찰에 대한 신뢰에 타격을 줍니다.]

크리스 탕은 한 인터뷰에서 "3만천 명의 홍콩 경찰력만으로는 사회불안을 끝낼 수 없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총수 교체가 최고조에 달한 홍콩 시위사태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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