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루이지애나서도 패배...대선가도 적신호

美공화당, 루이지애나서도 패배...대선가도 적신호

2019.11.18.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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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실시된 4개 지방선거에서 3곳에서 패한 미국 공화당이 루이지애나 주지사 선거에서도 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 차례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루이지애나 탈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6일 치러진 루이지애나 주지사 선거에서 존 벨 에드워드 현 주지사가 51.3%를 얻어 48.7%를 기록한 공화당 에디 리스폰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공화당이 강세인 남부 지역에서 유일한 민주당 주지사로 재임해온 에드워드 주지사가 또다시 공화당 후보를 꺾어 내년 대선을 준비하는 공화당 측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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