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트럼프 "김 위원장 신속히 행동 나서야...곧 보자"

[YTN 실시간뉴스] 트럼프 "김 위원장 신속히 행동 나서야...곧 보자"

2019.11.18.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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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발표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곧 보자며, 트위터를 통해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문제 삼던 한미 훈련을 연기하기로 한 데 따른 상응 행동을 촉구하면서, 대화가 진전되면 거꾸로 미국이 상응 조치를 할 수 있음을 내비친 걸로 풀이됩니다.

■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합의 직후 북한은 담화를 통해,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유엔의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는데, 북미 회담 의제로 인권 불간섭 문제를 추가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일 국방장관이 처음으로 회담했습니다. 하지만 안보협력을 강조하며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한 미국·일본과, 연장은 불가하다는 우리 측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

■ 여권 내 이른바 '86그룹' 대표 주자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제도권 정치를 떠나 서울과 평양을 잇는 통일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른바 '중진 용퇴론'이 거세게 이는 자유한국당에선 영남지역 3선 이상 가운데 처음으로 김세연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 존재 자체가 민폐라며, 당을 해체하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불출마 대열에 합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반정부 시위대 '최후의 보루'로 알려진 홍콩이공대 학생들이 유서까지 써놓고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며 격렬히 저항하고 있습니다. 이공대를 포위한 경찰은 시위대가 화염병 등 살상용 무기로 계속 공격한다면 실탄을 쓸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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