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직 합법성 주장

'망명'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직 합법성 주장

2019.11.15.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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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이틀 만에 멕시코로 급거 망명한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자신이 여전히 합법적으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볼리비아 의회가 대통령직 사임을 승인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에게 사퇴를 요구한 윌리엄스 칼리만 군 최고사령관의 항명에 놀랐다며, 일부 볼리비아 군인들이 칼리만 사령관에 대한 반란을 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유엔에 큰 확신을 갖고 있다며 유엔이 가톨릭교회와 함께 중재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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