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단계 미·중 무역합의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협상 타결이 무산될 경우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또다시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근접했으며 곧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측은 죽도록 합의를 하고 싶어한다"며 "합의를 할지 말지는 우리가 결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지 미국과 우리의 노동자, 위대한 기업들을 이롭게 할 때만 합의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해 매우 큰 규모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