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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67세 여성이 건강하게 출산에 성공하며 ‘중국 최고령 산모’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산둥성에 사는 톈(67) 씨가 제왕절개를 통해 딸을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산모로 종전 최고령 산모는 64세였다.
톈의 남편인 황(68) 씨는 한 인터뷰에서 "출산을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는 하늘에서 보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신이 주는 것'이라는 뜻의 톈치로 지었다.
황 씨와 톈 씨 부부는 이미 자녀는 물론이고 여러 명의 손자를 두고 있었는데 손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1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자녀는 이들의 출산에 대해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톈 씨는 임신 기간 내내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신체적으로 임신과 출산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의료진은 산모와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제왕절개를 하기로 했다. 출산 당시 산모는 고혈압 상태였으며 톈치의 몸무게는 2.6kg이었으나 이들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산모는 지난 9월 인도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74세 여성이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산둥성에 사는 톈(67) 씨가 제왕절개를 통해 딸을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산모로 종전 최고령 산모는 64세였다.
톈의 남편인 황(68) 씨는 한 인터뷰에서 "출산을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는 하늘에서 보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신이 주는 것'이라는 뜻의 톈치로 지었다.
황 씨와 톈 씨 부부는 이미 자녀는 물론이고 여러 명의 손자를 두고 있었는데 손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1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자녀는 이들의 출산에 대해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톈 씨는 임신 기간 내내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신체적으로 임신과 출산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의료진은 산모와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제왕절개를 하기로 했다. 출산 당시 산모는 고혈압 상태였으며 톈치의 몸무게는 2.6kg이었으나 이들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산모는 지난 9월 인도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74세 여성이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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