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지역 공격에 민간인 8명 포함 15명 사망"...터키군 지상 작전 돌입

"쿠르드 지역 공격에 민간인 8명 포함 15명 사망"...터키군 지상 작전 돌입

2019.10.10.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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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까지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민간인 8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현지 시각 9일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에 대한 터키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이 같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관측소는 또 터키군의 초기 공격에서 4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르드 민병대 시리아민주군은 앞서 "터키군 공격으로 5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민병대원 3명도 숨졌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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