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옌타이에 로켓 해상 발사 전용 항구 건설

中, 옌타이에 로켓 해상 발사 전용 항구 건설

2019.08.01.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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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달 로켓의 해상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우리나라와 가까운 산둥반도 옌타이에 로켓 발사를 위한 전용 항구를 처음으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국가 우주탐사 기관인 중국항천과기집단이 최근 옌타이 시 정부와 해상 로켓 발사용 항구 건설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연내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옌타이는 지난달 '창정 11호' 로켓의 해상 발사를 처음으로 성공한 지역으로, 전용 항구가 만들어지면 해상 발사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항구 주변에 로켓의 연구와 제조, 그리고 위성 데이터 응용 개발 등을 위한 지원시설도 만들어져, 우주 분야 신소재산업과 에너지 장비, 관광 등의 연관산업도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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