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브라질 공항에 무장 괴한이 습격해 4천만 달러(약 473억 원) 상당의 금과 각종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오후 2시 30분께 무장 괴한 8명이 브라질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공항 화물 터미널을 습격해 현금수송차량에 실려 있던 금 750kg과 귀금속 등을 강탈한 뒤 도주했다.
이들은 브라질 연방경찰 차량처럼 꾸민 트럭 2대로 터미널에 진입했으며 공항 직원들과 대치했으나 다친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당한 금과 귀금속 등은 당초 스위스 취리히와 미국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괴한들이 사건 전날 저녁 현금수송업체 간부의 가족들을 인질로 삼아 금 운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괴한들은 범행 후 상파울루 외곽에서 구급차로 위장한 다른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며 아직까지 붙잡히지 않았다. 공항 측은 "이번 사건이 입출국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며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범인들을 잡기 위해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알렸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오후 2시 30분께 무장 괴한 8명이 브라질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공항 화물 터미널을 습격해 현금수송차량에 실려 있던 금 750kg과 귀금속 등을 강탈한 뒤 도주했다.
이들은 브라질 연방경찰 차량처럼 꾸민 트럭 2대로 터미널에 진입했으며 공항 직원들과 대치했으나 다친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당한 금과 귀금속 등은 당초 스위스 취리히와 미국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괴한들이 사건 전날 저녁 현금수송업체 간부의 가족들을 인질로 삼아 금 운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괴한들은 범행 후 상파울루 외곽에서 구급차로 위장한 다른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며 아직까지 붙잡히지 않았다. 공항 측은 "이번 사건이 입출국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며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범인들을 잡기 위해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알렸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