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비시 압류자산 현금화 착수에 우려"

日 "미쓰비시 압류자산 현금화 착수에 우려"

2019.07.23.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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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한국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을 받아낸 원고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의 압류자산을 현금화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데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내 일본기업의 자산 현금화 움직임이 계속돼 우려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로서는 한국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을 근거로 징용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기업들의 배상 책임을 부인하며 한국 정부가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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