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핵심 시위대' 700여 명 추적"

홍콩 경찰이 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핵심 시위대'로 파악한 7백여 명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홍콩 경찰이 최근 일련의 폭력 시위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700여 명을 추적 중이라며, 대부분 25살 이하라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이 가운데 200~300명가량이 조직화한 과격 시위대이고, 나머지는 이들에게 각종 물품을 공급하는 보급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