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사생활 보호 소홀 유튜브에 벌금부과 방침"

"美, 어린이 사생활 보호 소홀 유튜브에 벌금부과 방침"

2019.07.20.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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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TC가 어린이의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한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유튜브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지 못했고, 이들의 데이터를 부적절하게 수집했다는 고발이 제기되자 이를 조사해왔습니다.

일부 유튜브의 인기 채널은 동요나 만화를 다루고 장난감이나 인형 상자를 개봉하는 내용을 담아 어린이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위원회가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과 합의안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라 구글은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액수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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