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둔화 우려...다우, 0.42% 하락

뉴욕증시, 기업 실적둔화 우려...다우, 0.42% 하락

2019.07.18.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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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5.78포인트, 0.42% 하락한 27,219.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62포인트, 0.65% 내린 2,984.42에, 나스닥 지수는 37.59포인트, 0.46% 떨어진 8,185.2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 은행 등 주요 기업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향후 실적 전망 우려가 시장에 강하게 반영됐습니다.

철도 물류 대기업 CSX가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3% 폭락하는 등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증시 부양 효과는 한풀 꺾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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