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하락

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하락

2019.07.18.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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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4달러 하락한 56.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지만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92만5천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달리 360만 배럴 늘었습니다.

국제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약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10달러 오른 1,423.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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