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벌금 5조9천억원 물 듯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벌금 5조9천억원 물 듯

2019.07.13. 오전 08: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벌금 5조9천억원 물 듯
AD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약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5조8천900억 원 가량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50억 달러 벌금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벌금이 미 연방거래위원회의 명령을 위반한 데 대한 벌금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종전의 최대 벌금은 2012년 구글에 부과된 2천250만 달러였습니다.

이번 벌금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에 대해 페이스북에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은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