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G20 성명 초안 '반보호무역' 문구 빠져"

아사히 "G20 성명 초안 '반보호무역' 문구 빠져"

2019.06.26. 오후 6: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공동성명 초안에 보호무역주의 반대를 의미하는 직접적인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반보호무역주의'라는 문구에 반대하는 상황에서 성명 초안에 '자유무역의 촉진'이라는 문구가 대신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어 '자유무역의 촉진'이라는 문구에 대해 "활발한 무역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드러내는 아슬아슬한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미중 무역마찰로 인한 우려에 대해 강한 문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일본이 미국과 중국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을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