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주년 맞은 IOC, 로잔에 새 본부 건물 개관

125주년 맞은 IOC, 로잔에 새 본부 건물 개관

2019.06.24.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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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창립 125주년인 현지 시간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새 본부 건물인 '올림픽 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1억3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1,700억 원이 들어간 새 본부 건물은 레만호를 끼고 있는 옛 본부 건물 자리에 조성됐습니다.

건물 내부의 커다란 중앙 계단은 오륜을 본떠 만들었고 전체적인 외관은 비둘기 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피에르 쿠베르탱이 IOC를 설립하고 올림픽 경기를 부활시킨 날"이라면서 "그는 올림픽이 국가와 민족 간 평화를 증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OC는 24일 총회 투표에서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합니다.

개최지를 두고 이탈리아의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와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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