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주서 '재선 출정식' 개최

트럼프, 플로리다주서 '재선 출정식' 개최

2019.06.18.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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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20년 대선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 내일 오전 9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러닝 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출정식을 열어 재선 행보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출정식과 관련해 트윗에서 '빅 랠리'(Big Rally)라면서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암웨이센터 수용 인원인 2만 명의 5배가 넘는 10만 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했다며 모든 참석자를 위해 야외에 대형 영화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민주당도 26∼27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경선 주자들의 첫 TV 토론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는 대표적인 경합 주로 전체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이어 뉴욕과 함께 세 번째로 많은 선거인단인 29명을 보유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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