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헝가리, 침몰사고 낸 '바이킹 시긴' 현장조사

韓·헝가리, 침몰사고 낸 '바이킹 시긴' 현장조사

2019.06.10.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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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헝가리 당국이 지난달 침몰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 호에서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쯤, 우리와 헝가리 안전당국 관계자들은 사고현장인 부다페스트에서 40km 정도 떨어진 비셰그라드에서 '바이킹 시긴' 호를 조사했습니다.

두 나라 관계자들은 지난달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바이킹 시긴' 호는 현지시각으로 오늘(10일) 오전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헝가리 당국의 요청으로 항로를 변경해 비셰그라드에 정박했습니다.

지난달 침몰사고 이후 선장은 구속됐지만, 바이킹 시긴 호는 별다른 점검 없이 독일로 크루즈 일정을 떠나면서 논란이 빚어져 왔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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