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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준비 막바지..."본격 인양 내일 오후 전망"
Posted : 2019-06-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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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을 인양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인양은 헝가리 시각으로 내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침몰한 유람선을 와이어로 감싸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인양을 시작한 계획인데, 본 와이어 4개를 모두 설치했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앞서 브리핑에서 인양 준비 상황을 설명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입니까?

[기자]
조금 전 확인된 바로는 오늘 현지 시각으로 오전 중에 본와이어 4개가 모두 무사히 설치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유도와이어는 설치가 됐지만 본 와이어 1번과 2번, 3번, 4번 중에서 2번 와이어를 설치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는데요.

오늘 무사히 인양작업이 완료되면서 앞으로도 인양 절차를 진행하는 데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때 현지 언론 등에서 인양이 미뤄질 가능성도 언급됐는데 우리 정부 관계자는 다른 인양 준비 작업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본격적으로 인양이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기자]
오늘 와이어를 설치하는 작업까지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인양 작업은 내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내일 오후쯤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밤 전까지 크레인에 걸기 전단계까지 마무리하고 마무리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인양할 때는 기울어진 선체를 바로 세우면서 인양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선체가 파손되거나 시신이 유실되지 않도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준비할 예정입니다.

오늘 와이어를 완벽하게 설치하고 나면 내일쯤 인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유람선 안에 실종자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배가 물 위로 올라오면 내부 수색은 어떻게 하게 됩니까?

[기자]
인양을 한다고 해서 바로 바지선에 배를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천천히 선체에 찬 물을 빼가면서 배를 들어올리게 되는데요.

물 위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게 됩니다.

배 안에 아직 실종자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시신이 발견될 때마다 선체 주변에 대기하는 요원들이 들것과 보트를 이용해서 병원으로 시신을 안전하게 옮길 예정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아직까지 찾지 못한 한국인 실종자가 일곱 분인데 추가로 실종자 발견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안타깝지만 아직까지 추가 실종자 수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실종자는 7명인데요.

정리를 해 보면 한국인 관광객이 모두 3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일에는 7명이 생존했고 7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월 3일부터 꾸준히 실종자가 발견됐는데 이틀 전 실종자가 발견된 이후에는 추가 소식이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7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장 최근 실종자가 발견됐던 사고 현장은 여기서 한 32k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오늘도 사고 현장 30~50km 이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침몰한 유람선 내부에서 실종자가 발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가족은 모두 42명입니다.

생존자 7명 가운데 2명은 어제 귀국을 했고요.

실종자 발견 소식은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브리핑에 앞서서 최규식 헝가리 한국대사가 마이크를 잡더라고요.

어떤 말을 했습니까?

[기자]
우리 측 주헝가리 대사는 먼저 무엇보다 헝가리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뤄진 수색작업과 수사 과정에 협조를 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겁니다.

또 수색 이후에도 한국과 헝가리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고요.

마지막 남은 실종자까지 꼭 다 수습해서 실종자 가족의 조금의 한이라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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