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선 '결속작업' 완료 시점 장담 못 해"

"침몰선 '결속작업' 완료 시점 장담 못 해"

2019.06.08.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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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사고선박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지만 목표인 내일(9일) 인양 전까지 완료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늘(8일) 안에 와이어 결속작업 첫 단계와 시신 유실 대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와이어가 두껍고 강바닥이 콘크리트나 돌 등으로 돼 있어 결속작업을 전부 마무리 짓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헝가리 당국은 현재 선체와 강바닥 사이로 굵은 와이어를 쉽게 통과시키기 위해 유도 파이프를 설치해 빼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실 방지를 위해 파손된 문에 그물망을 씌우고 깨질 우려가 있는 창문에 막대를 고정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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