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므누신, 무역협상 中서 곧 재개 시사..."할 일 많아"

美므누신, 무역협상 中서 곧 재개 시사..."할 일 많아"

2019.05.16.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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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 대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국 협상단이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향후 어느 시점에 중국을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협상단이 구체적인 중국 방문 날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방문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최근 미중 협상 결렬에 대해 "중국이 협상 과정에서 했던 많은 약속으로부터 후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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