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진출한 토트넘 라커룸 현 상황...'환호'

챔스 결승 진출한 토트넘 라커룸 현 상황...'환호'

2019.05.09.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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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둬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를 확정지었다.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 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이 1차전에서 0-1로 패해 합계에서 3-3으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경기 직후 에릭 라멜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토트넘의 라커룸 상황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일제히 어깨동무를 하고 환호성을 질렀으며, 선수·스태프들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기쁨의 노래와 환호를 반복했다.


또 라멜라는 라커룸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만끽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후 라멜라는 선수들과 스태프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가 팬들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축제 분위기인 토트넘은 1882년 창단 이후 137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 또한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에릭 라멜라 인스타그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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