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라마단 앞두고 추가 테러 공포

스리랑카, 라마단 앞두고 추가 테러 공포

2019.05.01.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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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쇄 폭탄 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스리랑카의 기독교 예배당들이 5일부터 다시 문을 엽니다.

하지만 이슬람 성월 '라마단'이 이달 초 시작되면서 현지에서는 추가 테러 발생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안보 당국은 라마단 시작일인 6일에 맞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추가 테러가 감행된다면 이달 5일이나 6일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군과 경찰에 삼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는 라마단 기간에 순교하면 신의 축복을 받는다며 테러를 부추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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