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대북 군사공격 여전히 가능 믿어"...볼턴은 일축

"볼턴, 대북 군사공격 여전히 가능 믿어"...볼턴은 일축

2019.05.01.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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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대북 군사공격 여전히 가능 믿어"...볼턴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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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전부터 회의론을 폈으며, 여전히 대북 군사공격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시사주간지 뉴요커가 보도했습니다.

뉴요커는 볼턴 보좌관이 하노이 정상회담 전 사석에서 참모들에게 "회담이 성공할 것 같지 않다"고 공공연히 말했다며, 회담 결렬은 북한이 협상에 의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20년 된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해준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식통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은 대북 공격이 여전히 실행 가능한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그의 입장에서 골칫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볼턴 보좌관은 현지시간 30일 트위터를 통해 뉴요커의 기사는 자신에 적의를 품은 전직 직원을 인용한 것으로 본인의 견해와는 배치되며 해당 기자가 설명을 요청한 일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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