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의 이란 원유 수입 금지에 반대"

中 "미국의 이란 원유 수입 금지에 반대"

2019.04.23.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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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란산 석유의 수입을 금지하는 미국의 제재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번 일에 대해 미국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또 미국에 대해 중국의 이익을 존중하고 이를 해치는 잘못된 행위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이란과 협력하는 것은 국제법의 틀 안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말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중국이 이란산 석유를 가장 많이 선적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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