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규모 6.1 지진...최소 6명 사망

필리핀 규모 6.1 지진...최소 6명 사망

2019.04.22.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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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에서 오늘(22일) 오후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오늘(22일) 오후 6시 11분쯤 필리핀 루손 섬 중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USGS는 앞서 지진 규모를 6.3으로 발표했다가 6.1로 수정했습니다.

지진이 강타한 팜팡가주의 릴리아 피네다 주지사는 포락 마을의 건물이 무너져 2명이 숨졌고 루바오 마을에서도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락의 주택가에서도 지진으로 넘어진 구조물에 맞아 주민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네다 주지사는 지진으로 인한 정전 탓에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진 충격은 약 65㎞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감지돼 건물이 흔들리면서 수천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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