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소비세 예정대로 10월부터 인상"

日 정부 "소비세 예정대로 10월부터 인상"

2019.04.18.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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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2008년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은 '리먼 쇼크' 수준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현행 8%인 소비세를 10월부터 10%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여권 일부에서 나오는 소비세 인상 연기론을 일축하면서 소비세를 예정대로 올리겠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한 것입니다.

앞서 집권 자민당 하기우다 고이치 의원은 인터넷 방송에서 "벼랑으로 모든 사람을 몰아갈 수는 없다"며 소비세 인상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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