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소산 화산활동 증가...경계 레벨 상향

日 아소산 화산활동 증가...경계 레벨 상향

2019.04.15.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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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에 있는 활화산인 아소산에서 화산활동이 증가해 일본 기상청이 경계 레벨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오후 아소산에서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다소 커졌다며 분화 경계 레벨을 1에서 분화구 주변 진입규제에 해당하는 2로 올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제 실시한 현지 조사에선 화산가스 방출량이 하루에 2천100톤으로 비교적 많은 상태였습니다.

기상청은 향후 소규모 분화 가능성이 있다며 '나카다케 제1 분화구' 주변 1㎞ 범위에서 큰 분석과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흘러내릴 수 있으니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소산에선 지난 2월 초부터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커지면서 지난달 12일 경계 레벨이 1에서 2로 상향됐다가 이후 활동이 약해져 지난달 29일 1로 하향 조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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