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골란고원은 시리아 영토' 재확인

유엔사무총장 '골란고원은 시리아 영토' 재확인

2019.03.26.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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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골란고원의 지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시리아 영토'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지난 1967년 이른바 '6일 전쟁' 이후 골란고원을 불법 점령한 이스라엘의 철수를 촉구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문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골란고원에 대한 유엔의 정책은 안보리 결의에 따르고 있다"면서 "골란고원의 지위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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