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오늘 베트남 공식 방문 마치고 귀국길

김정은, 오늘 베트남 공식 방문 마치고 귀국길

2019.03.02.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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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베트남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한 뒤 오전 10시를 전후해 전용차를 타고 중국 접경지역에 있는 동당역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서 낮 1시를 전후해 전용 열차를 타고 중국 쪽으로 넘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언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노이∼랑선성 국도 1호선 170km 구간에서 차량통행을 금지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 오후 3시 반, 베트남 주석궁에서 열린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1박 2일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응우옌 푸 쫑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기간 편의를 위해 성심성의로 모든 것을 다 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응우옌 티낌 응안 국회의장 등 베트남 정계의 '빅4'로 꼽히는 인사들과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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