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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메트로폴 호텔 인근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분장을 한 남성이 베트남 공안에게 연행됐다.
이번에 연행된 남성은 태국인 우텐 루앙상통 씨로 태국에서 김정은 닮은 꼴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머리 스타일과 복장을 갖추고 김정은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25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흉내로 유명한 하워드 X가 추방당했다. 베트남 당국은 김정은 위원장 분장이나 흉내를 금지하고 있다.
베트남 경찰은 하워드 X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적이 많아서 신변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들을 따라 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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