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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죄 요구' 발언에 대해 '사죄와 철회'를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문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전날 회담에서 고노 외무상이 항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도 '일본 측 설명'이라며 "고노 외무상이 회담에서 문 의장의 발언에 대해 재차 사죄와 철회를 요구했지만, 강 장관으로부터 발언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도 고노 외무상이 사죄와 철회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장관은 그러나 전날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노 외무상이 문희상 의장의 발언에 항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도 "일본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 건에 대한 일본 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교도통신은 문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전날 회담에서 고노 외무상이 항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도 '일본 측 설명'이라며 "고노 외무상이 회담에서 문 의장의 발언에 대해 재차 사죄와 철회를 요구했지만, 강 장관으로부터 발언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도 고노 외무상이 사죄와 철회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장관은 그러나 전날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노 외무상이 문희상 의장의 발언에 항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도 "일본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 건에 대한 일본 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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