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해 전 세계 실업률은 소폭 낮아졌지만, 일자리의 질은 악화하고 있다고 세계노동기구, ILO가 밝혔습니다.
ILO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실업자 수는 전년보다 200만 명 줄어든 1억 7천 200만 명으로 집계됐고 실업률은 5.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률이 5.0%까지 낮아진 것은 199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그러나 ILO는 전 세계 노동인구의 61%에 이르는 20억 명이 질 나쁜 일자리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으며 사회보장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노동 가능 인구 중 남성은 75%가 일자리를 갖고 있지만, 여성은 이 비율이 4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고령화와 동시에 청년층의 교육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 인구 중 노동 가능 인구의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ILO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실업자 수는 전년보다 200만 명 줄어든 1억 7천 200만 명으로 집계됐고 실업률은 5.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률이 5.0%까지 낮아진 것은 199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그러나 ILO는 전 세계 노동인구의 61%에 이르는 20억 명이 질 나쁜 일자리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으며 사회보장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노동 가능 인구 중 남성은 75%가 일자리를 갖고 있지만, 여성은 이 비율이 4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고령화와 동시에 청년층의 교육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 인구 중 노동 가능 인구의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