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13일 총파업...항공편·대중교통 운행중단·감축 잇따라

벨기에 13일 총파업...항공편·대중교통 운행중단·감축 잇따라

2019.02.12.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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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13일 총파업...항공편·대중교통 운행중단·감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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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노동자들이 임금협상과 관련해 오는 13일 총파업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되고 대중교통도 운행을 중단 또는 감축하기로 해 승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벨기에의 노조들은 최근 정부와 업종별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13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그 여파로 벨기에 최대 항공사인 브뤼셀항공은 13일 예정된 222개 항공편 운항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만6천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도와 시내버스, 트램 등 대중교통업체들도 잇따라 운행을 중단하거나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국제 고속열차 노선은 이번 파업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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