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옹정·건륭' 3부작 쓴 中 소설가 얼웨허 별세

'강희·옹정·건륭' 3부작 쓴 中 소설가 얼웨허 별세

2018.12.15.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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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옹정황제' '건륭황제' 등 청나라 3부작을 쓴 중국 소설가 얼웨허(二月河)가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인 고인은 6개월 전부터 뇌전색으로 베이징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오늘 새벽 병세가 악화돼 숨졌습니다.

40세 때 문학 창작을 시작한 얼웨허는 청나라 전성기인 4대 강희제, 5대 옹정제, 6대 건륭제를 다룬 대하소설 '제왕 삼부곡'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고인은 1968년부터 10년간 군인으로 복무했고 허난성 작가협회 명예주석, 정저우 대학문화원장을 지냈고, 수차례 공산당 전국인민대표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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