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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대화가 지연되면서 북한에 있는 미군 유해를 발굴해 송환하는 협상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백악관이 수천 명의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데려오겠다는 희망을 부풀린 지 여러 달이 지났지만, 송환은 중단됐고, 협상은 시작조차 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는 내년 봄 미국과 북한의 합동 발굴도 가능한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AP는 덧붙였습니다.
미군 유해 논의는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군의 유해 발굴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두 달 뒤인 8월, 미군 유해 운구함 55개를 미국으로 보냈지만, 그 이후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한 협상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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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백악관이 수천 명의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데려오겠다는 희망을 부풀린 지 여러 달이 지났지만, 송환은 중단됐고, 협상은 시작조차 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는 내년 봄 미국과 북한의 합동 발굴도 가능한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AP는 덧붙였습니다.
미군 유해 논의는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군의 유해 발굴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두 달 뒤인 8월, 미군 유해 운구함 55개를 미국으로 보냈지만, 그 이후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한 협상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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