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신형 아이폰도 中에서 판매금지 추진"

"퀄컴, 신형 아이폰도 中에서 판매금지 추진"

2018.12.14.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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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이 애플 아이폰 구형에 이어 최신형 제품에 대해서도 중국 내 판매금지를 추진합니다.

로이터통신은 퀄컴이 중국 법원에 아이폰 XS와 XR의 판매금지를 위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 푸젠성 푸저우 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애플이 2건의 퀄컴 특허를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내리고 아이폰 6S와 6S Plus 등 7개 기종의 중국 내 판매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문제가 된 특허는 사진 크기 조정과 터치스크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것에 관련된 기술로, 퀄컴은 지난해 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애플은 중국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지난 10일 이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했다면서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 새 모델 3종은 이 소송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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