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 반군, 항구도시 호데이다 지역 휴전 합의

예멘 정부- 반군, 항구도시 호데이다 지역 휴전 합의

2018.12.14.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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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와 반군 후티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예멘 남서부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휴전 협상이 열린 스웨덴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호데이다의 모든 지역에서 즉각 휴전이 선언됐다"며 "양측의 모든 병력과 무기가 호데이다 항구와 시내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예멘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호데이다 지역의 휴전은 14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예멘 정부와 반군 양측 대표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보는 앞에서 내전 개시 4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 악수하고 합의를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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