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년 1월부터 원유 하루 5만 배럴 이상 감산 계획"

러시아 "내년 1월부터 원유 하루 5만 배럴 이상 감산 계획"

2018.12.11.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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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맞춰 내년 1월부터 하루 5만 배럴 이상을 감산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감산 합의에 따라 원유 생산량을 순차적,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월별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내년 1월에 최소 하루 5~6만 배럴을 줄일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노박 장관은 그러면서 이달 안에 자국 내 석유회사들과 산유량 축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는 앞서 지난 6~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하루 120만 배럴의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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