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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 경쟁...'빅 이벤트'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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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2-02 05:50
앵커

며칠 전 나사의 첫 화성 지질 탐사선 인사이트 호가 화성 착륙에 성공한 데 이어 우리나라도 누리호 시험발사체 성공으로 '한국형 발사체'에 대한 기대를 모았는데요.

이달과 다음 달, 연말연시를 맞아 세계적인 우주 탐사 빅 이벤트들이 경쟁적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유인 우주선 소유스 MS-11호를 발사합니다.

지난 10월 2단 로켓 고장으로 추락한 이후에 첫 유인 우주선 발사여서 그만큼 긴장 속 카운트다운이 예상됩니다.

같은 날 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는 목표 소행성 '베누'에 도착합니다.

오시리스 렉스는 베누에 근접해서 2년 동안 각종 정보를 지구로 보내다가 2020년에 착륙해 암석 샘플을 캐낸 뒤 2023년에 지구로 가져올 예정입니다.

[단테 로레타 / 오시리스렉스 연구책임자 (2018.10. 미디어 텔레 컨퍼런스) : 소행성의 안전문제도 관심거리입니다. 베누는 잠재적으로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있는 소행성입니다만, (다음 세기에 일어날 일이라) 당장 걱정은 아니죠. 다만 (대비를 위해) 소행성의 궤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알아야 합니다.]

일본은 한발 앞서 탐사선 하야부사 2호를 또 다른 소행성 '류구'에 보내, 독일과 프랑스가 함께 만든 로봇을 풀어놓고 탐사 활동을 하는 등 우주 강국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새해 첫날 과학자들의 시선은 태양계 밖으로 쏠립니다.

2006년 발사된 뉴허라이즌스 호가 해왕성 궤도 밖 '카이퍼벨트'에 있는 '울티마 툴레'라는 천체에 근접합니다.

얼음과 돌로 이뤄진 작은 천체들의 무리인데 3천450km, 서울에서 베트남 정도의 거리까지 근접하기 때문에 실체가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새해 첫 번째 월요일인 7일엔 민간 우주여행의 첫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간 우주비행을 주도해 온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선 '드래곤'을 팰컨 로켓에 실어 첫 시험 발사를 합니다

여기서 성공하면 6월부터 나사의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운송하는 업무에 투입되면서 우주여행의 꿈을 한 걸음 앞당길 예정입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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